지인의 간단한 부탁에서 출발한 노코드 프로젝트가 수익화에 성공한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Bubble.io, Glide, Notion, Softr 같은 노코드 플랫폼을 활용하면 앱 개발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간단한 웹·모바일 앱을 만들 수 있어, 실제 지인의 요청을 기반으로 한 MVP(최소 기능 제품)가 빠르게 시장 반응을 얻고 수익까지 연결되는 구조로 이어집니다. 특히 스터디 관리 앱, 일정 공유 앱, 그룹 커뮤니케이션 툴은 지인 중심 소규모 니즈에 잘 맞으며, 이 글에서는 그러한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수익화 전략까지 실전 사례와 함께 소개합니다.
[목차]
- 지인 요청, 수익형 노코드 앱의 시작
1-1. “이거 만들어줄 수 있어?”가 기회가 되다
1-2. MVP 단계에서 빠르게 테스트하기 - Bubble.io 등 추천 노코드 툴 소개
2-1. 비개발자도 만드는 앱 플랫폼
2-2. 데이터 처리에 강한 툴 vs 사용성에 집중한 툴 - 지인 프로젝트 → 수익 프로젝트 전환 전략
3-1.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하는 방법
3-2. 기능 확장보단 ‘문제 해결’에 집중하기
3-3. 첫 고객 확보가 마케팅이다 - 스터디 앱부터 커뮤니티 앱까지 실전 사례
4-1. 공부 인증용 노션 + Glide 앱
4-2. Bubble로 만든 자기 계발 스터디 플랫폼
4-3. Slack을 대체한 커뮤니케이션 툴 - 수익화 이후 확장 전략
5-1. 커뮤니티형 SaaS로 성장시키는 법
5-2. 유료 플랜 설계와 피드백 루프
5-3. 지인을 넘어 고객을 만드는 브랜딩
1. 지인 요청, 수익형 노코드 앱의 시작
1-1. “이거 만들어줄 수 있어?”가 기회가 되다
“혹시 간단한 스터디 앱 하나 만들어줄 수 있어?”
이 말, 개발자 친구에게는 흔하게 들리는 질문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개발자가 아닌 일반인도 이 요청을 수익으로 전환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 중심엔 노코드 툴이 있죠.
지인의 요청은 일반적으로 ‘시장성이 검증된 니즈’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실생활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고, 그 문제 해결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문제를 가진 첫 번째 유료 사용자를 바로 앞에 둔 셈입니다.
1-2. MVP 단계에서 빠르게 테스트하기
이런 지인의 요청을 기획서, 디자인, 개발 프로세스 없이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노코드 툴의 장점입니다. Glide나 Bubble 같은 툴을 활용하면 단 2~3일 안에 간단한 앱이나 웹 서비스를 만들어 MVP로 실사용자에게 테스트해 볼 수 있습니다.
빠른 피드백 – 빠른 개선 – 빠른 수익화의 선순환 구조가 가능한 것이죠.
2. Bubble.io 등 추천 노코드 툴 소개
2-1. 비개발자도 만드는 앱 플랫폼
대표적인 노코드 툴에는 다음과 같은 플랫폼이 있습니다.
- Glide: 구글 시트 기반으로 앱을 구성할 수 있어, 스터디 참여자 리스트, 인증 기록 등 데이터 기반 앱 제작에 적합.
- Bubble.io: 자유도 높은 앱 UI/UX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복잡한 로직도 시각적으로 설정 가능.
- Softr + Airtable: 노션을 닮은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웹 앱을 쉽게 만들 수 있어, 커뮤니티 플랫폼에 적합.
- Notion + Super.so: 가장 빠르게 시작 가능한 정적 웹페이지 스타일 앱 제작 가능.
2-2. 데이터 처리에 강한 툴 vs 사용성에 집중한 툴
Glide는 학습 난이도가 낮고 직관적이라 빠른 앱 프로토타입 제작에 좋지만, 로직 커스터마이징은 제한적입니다. 반면 Bubble은 기능과 연동 자유도가 매우 높아 복잡한 앱 제작이 가능하지만, 러닝 커브가 다소 높습니다.
처음엔 Glide로 시작하고, 수익이 나면 Bubble로 확장하는 방식도 추천드립니다.
3. 지인 프로젝트 → 수익 프로젝트 전환 전략
3-1.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하는 방법
초기에 지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앱이라도, 일정 기준 이상의 니즈나 사용량이 확인되면 과금 전략을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광고 제거 옵션
- 사용자 수 확장
- 커스터마이징 기능 제공
- 프리미엄 디자인 제공
같은 부가 기능을 통해 자연스럽게 무료 → 유료 전환이 가능합니다.
3-2. 기능 확장보단 ‘문제 해결’에 집중하기
노코드 초창기 창업자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은 ‘기능 늘리기’입니다. 지인의 요청에서 출발한 앱은 핵심 니즈가 명확합니다.
기능을 추가하기보다 그 문제 해결의 정확도와 사용 편의성에 집중하세요.
3-3. 첫 고객 확보가 마케팅이다
지인 = 고객 = 홍보대사
이 구조는 아주 강력합니다. 앱을 요청한 사람이 스스로 만족하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스터디 팀이나 커뮤니티에 해당 앱을 추천합니다. 이처럼 첫 사용자 확보가 곧 입소문 마케팅의 출발점이 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4. 스터디 앱부터 커뮤니티 앱까지 실전 사례
4-1. 공부 인증용 노션 + Glide 앱
직장인 A씨는 지인에게 “매일 책 읽은 인증을 공유하고 싶다”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노션으로 리스트를 만들고 Glide를 연결해 모바일에서 확인 가능한 앱을 만들어 제공했죠.
지금은 30명 규모의 스터디 그룹에서 유료 사용료를 받고 운영 중입니다.
4-2. Bubble로 만든 자기 계발 스터디 플랫폼
개발 경험이 전혀 없던 대학생 B씨는 Bubble을 활용해 일주일 단위로 과제를 등록하고 결과를 피드백받을 수 있는 스터디 앱을 만들었습니다.
지인 3명에서 시작한 이 앱은 이후 구글 설문 + 인스타그램으로 홍보해 현재 150명 이상이 사용하는 ‘스터디 네트워크’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4-3. Slack을 대체한 커뮤니케이션 툴
IT회사에서 일하던 기획자 C씨는 지인의 요청으로 ‘스터디용 전용 메신저’를 만들었고, 이는 카카오워크와 슬랙이 부담스러웠던 소규모 팀에게 잘 맞아 유료 구독 모델로 발전했습니다.
Bubble로 제작, Zapier를 활용한 알림 시스템이 핵심이었죠.
5. 수익화 이후 확장 전략
5-1. 커뮤니티형 SaaS로 성장시키는 법
초기의 지인 앱은 자연스럽게 작은 커뮤니티를 형성합니다.
이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스터디 개설 기능', '댓글/피드백 기능', '알림 설정 기능' 등을 추가하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5-2. 유료 플랜 설계와 피드백 루프
단일 가격이 아닌 **3단계 요금제 (무료 - 기본 - 프리미엄)**를 설정해, 다양한 사용자층을 수용하세요.
사용자 피드백을 정기적으로 반영하여 릴리즈 노트를 제공하면, 충성 고객이 생기고 이탈률이 줄어듭니다.
5-3. 지인을 넘어 고객을 만드는 브랜딩
마지막으로 중요한 건 브랜딩입니다.
이 앱이 ‘지인을 위한 도구’가 아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기 위해선, 도메인, 로고, 소개 페이지, SNS 채널 등 브랜드 자산을 갖춰야 합니다.
이름을 짓고, 정체성을 입히는 순간 앱은 비로소 프로젝트에서 비즈니스로 성장합니다.
마무리
모든 노코드 앱이 대단한 사업으로 성장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지인이 필요해서 만들어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성공적인 사이드 프로젝트로 발전한 사례는 무수히 많습니다.
노코드는 이제 단순한 툴이 아닌,
기회를 실현하는 속도 그 자체입니다.
오늘 당신이 받은 요청,
“혹시 이거 만들어줄 수 있어?”는 어쩌면
내일의 수익이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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