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코드 툴 기반 사이드 프로젝트

온라인 클래스 예약 앱을 노코드로 만들어 수익화하는 법

hulk-0 2025. 4. 18. 22:00

온라인 클래스 시장의 성장과 노코드의 결합, 지금이 기회입니다

2020년 이후 비대면 트렌드가 자리 잡으며, 온라인 클래스를 개설하거나 수강하는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운동, 음악, 코딩, 미술, 마케팅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온라인 수업이 이뤄지며, 개인이 직접 강사가 되어 자신의 전문 지식을 판매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강사 입장에서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예약 시스템’**입니다. 네이버 예약이나 카카오채널처럼 외부 플랫폼에 의존하거나, 엑셀로 관리하던 기존 방식은 한계가 분명합니다. 이때 등장한 것이 바로 노코드 툴을 활용한 온라인 클래스 예약 앱 구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노코드 플랫폼을 이용해 클래스 예약 시스템을 만들고 수익화에 성공한 사례와 구체적인 툴 구성, 수익모델 설계 방법을 중심으로 온라인 클래스 시장 진입 방법을 단계별로 소개합니다.

 

1단계: 시장 조사 및 예약 앱 기획 – ‘고객은 어떤 흐름으로 예약할까?’

노코드 예약 시스템 구축의 핵심은, 고객의 예약 흐름을 ‘자동화된 앱’ 안에서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타깃 고객과 예약 경험의 단계를 정의해야 합니다.

🔍 고객 흐름 예시:

  1. 수업 목록 열람 (시간/가격 확인)
  2. 수업 선택 및 예약 신청
  3. 결제 또는 신청 완료
  4. 자동 알림 / 캘린더 등록
  5. 클래스 당일 리마인더

이 과정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최소 클릭만으로 예약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UX를 설계합니다. 특히 예약 후 수업 정보, 수업 당일 자동 알림, 수강 이력 저장 등의 기능은 재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기획 초기에는 복잡한 기능보다 핵심 흐름(예약 → 확인 → 수업)을 잘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노코드 MVP 툴 조합이 필요합니다.

 

2단계: 노코드 툴 조합 설계 – 예약, 결제, 자동화의 연결고리 만들기

온라인 클래스 예약 앱은 일반적인 노코드 웹앱보다 더 많은 외부 연동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클래스 시간 예약 → 결제 → 수강생 알림 → 캘린더 연동이라는 전체 흐름을 구현하려면 아래와 같은 노코드 툴의 조합이 효율적입니다.

🧩 툴 조합 예시

  • Adalo: 앱 메인 플랫폼 (예약 화면 + 로그인/회원관리 + 예약 확인)
  • Stripe 또는 Toss Payments: 결제 기능 연동
  • Calendly or Google Calendar API: 일정 등록 및 자동 동기화
  • Zapier 또는 Make: 자동화 흐름 설정 (예: 예약 시 이메일 발송)
  • Airtable 또는 Xano: 예약 데이터베이스 관리

Adalo는 모바일 앱 UI에 적합하며, 사용자가 직접 시간대를 선택하고,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Airtable은 데이터 입력 및 관리에 유리하며, Make는 사용자 예약 후 강사에게 알림을 보내거나, 캘린더 이벤트를 자동으로 추가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3단계: MVP 제작과 실제 적용 사례 분석 – 2주 만에 론칭한 요가 클래스 앱

이번 사례의 주인공은 서울에서 요가 클래스를 운영하는 1인 창업자 B 씨입니다. 그는 이전까지 인스타그램 DM과 네이버 폼으로 예약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예약 누락, 중복 예약, 수업 당일 혼선 등의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B 씨는 아래 구성으로 앱을 만들었습니다.

💡 구성 요약

  • Adalo로 예약 앱 제작 (클래스명/시간 선택/예약 확인 UI 구성)
  • Google Calendar API를 통해 강사의 개인 캘린더와 자동 연동
  • Zapier로 예약 시 문자 및 이메일 자동 발송
  • Tally로 수강 후기 수집 및 리마인더 연동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고객들의 만족도가 향상되었고, 무엇보다 예약 실수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강사의 운영 부담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Zapier의 다단계 자동화 덕분에 ‘예약 확인 – 수업 일정 동기화 – 리마인더 – 후기 요청’까지 모두 자동화되어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온라인 클래스 예약 앱을 노코드로 만들어 수익화하는 법

4단계: 수익화 전략 설계 – 단순 예약 기능 그 이상으로

온라인 클래스 예약 앱은 단순히 예약만을 제공해서는 충분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부가 수익 모델을 함께 결합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 수익화 모델

  1. 예약 수수료: 일정 수수료 부과 (예: 예약당 1,000원)
  2. 프리미엄 서비스: 월 정액으로 예약 알림 + 수업 영상 다시 보기 제공
  3. 클래스 번들 패키지 판매: 5회 수강권, 10회권 등 결제 기능 제공
  4. 제휴 상품 판매: 요가 매트, 필라테스 소도구 등 쇼핑몰 연동

또한, 앱 내 수강 이력을 토대로 개인별 리마인더를 보내거나, 특정 기간이 지난 수강생에게 할인 코드를 발송하는 기능도 재구매 유도에 큰 효과를 줍니다. 이 모든 과정을 노코드 툴로 구성하면 운영자 혼자서도 충분히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5단계: 마케팅과 유입 전략 – SEO와 SNS를 동시에 활용하라

예약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예약 시스템이 잘 작동하려면 유입이 필수이며, 이 유입은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채널 다각화를 통해 확보해야 합니다.

  • SEO 최적화 블로그: ‘[지역명] + 온라인 클래스’, ‘[분야] 수업 추천’ 등의 키워드로 유입 확보
  • 인스타그램 릴스/스토리: 수업 장면, 후기, 예약 방법 안내
  • 유튜브 쇼츠: “한 번에 예약 끝내는 요가 앱” 등의 기능 중심 콘텐츠
  • 카카오 오픈채팅 / 카페: 수강생 커뮤니티 운영

강사 본인이 앱의 존재를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예약 과정이 직관적일수록 자연스러운 전환이 발생합니다.

 

6단계: 관리와 확장 – 운영 자동화와 타깃 재정의

예약 앱이 일정 수준 이상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면, 확장을 고민해야 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운영 자동화 + 데이터 분석 + 타깃 세분화입니다.

  • Make 또는 Zapier를 통해 예약 → 결제 → 후기 요청 → 자동 문자 발송 흐름 구성
  • Airtable로 수강 데이터 누적 → 리포트 형태로 분석
  • 이메일 자동 태깅 → 맞춤 프로모션 전송

또한, 사용자가 많아지면 여러 강사의 수업을 포함한 멀티 클래스 플랫폼으로 전환도 가능합니다. 이 경우 Bubble이나 Softr 같은 더 강력한 노코드 플랫폼으로 옮겨가기 위한 전환 설계를 미리 고려해야 합니다.

 

결론: 온라인 클래스 예약 앱은 지금이 시작 타이밍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창작자와 강사들이 자신의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그 흐름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들을 연결해줄 시스템이 바로 예약 앱이라는 점입니다.

이제는 개발에 의존하지 않아도 예약 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고, 아이디어와 실행력만으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노코드 툴은 당신의 비즈니스 시작을 한층 빠르고 안전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온라인 클래스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이 바로 노코드로 예약 앱을 만들고 수익화에 도전할 최적의 타이밍입니다.